개인정보위에서 작년 8월에 불거진 CPO 및 보안취약점 문제로 스타벅스 조사에 착수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고, 조사 중에 발견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과태료를 부과했어요.

1월 1일에 한 해킹포럼의 LGU+ 개인정보 유출 게시글이 사실로 드러났어요. 유출 항목도 회사는 홈피에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라고 공지했으나, 이후 고객에 별도로 보낸 안내문에는 “암호화된 주민번호, USIM번호, IMEI, 이메일” 등 18개 항목이라고 했다고 해요. 해킹포럼 게시글이 더 정확한 셈이에요. 유출 건수는 어느 게 맞을까요?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어요.

신라호텔에서 1월 3일과 14일 두 번에 걸쳐 대량 이메일 발송 실수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어요. 10만 건에 가까운 유출되어서 단순 이메일 발송 실수라고 하기엔 건수가 좀 많네요.

그룹을 대상으로 이메일 발송 시 개별 발송 혹은 숨은 참조를 하지 않고 보내는 실수는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실수에요. 중요한 메일의 경우 바로 보내지 않고, 예약 메일을 걸어두는 습관을 들이면 실수의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이런 실수는 스타트업에서 자주 보이는 실수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 운영 인프라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해보여요.

인터파크 공지가 사실이라면,credential stuffing 공격(다른 곳에서 수집한 계정정보를 인터파크 로그인에 넣어보는 것)으로 보여요. 다만 경북대와 LGU+의 예를 보면, 그대로 믿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개인정보위의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어요.

‘명품 쇼핑몰’ 리본즈에서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됐어요. 그런데 리본즈 홈피에서 유출 안내문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법규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피해자의 법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신속하게 개정돼야겠어요.

명색이 대학병원인데 병원 당국이 어려움을 겪은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신고했어요. 개인정보 보호가 강조되면서 악용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요.

개인정보 7대 이슈, 특집1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국가통계 격상, 특집2 K-ESG와 개인정보보호, 부록 국내외 개인정보/데이터 관련 통계조사('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