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정보 323만건, 고객 개인정보 7만건 가량 유출된 큰 사고에요. 이제 1심 판결이 난 거라서 2심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유럽연합에서는 이미 임직원 개인정보의 과도한 수집, 목적 외 이용에 대해서 GDPR 위반으로 무거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이런 판결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2021년 4월 15일 미국 맥도날드가 해킹당해 한국, 대만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6월에 사건 발표, 10월에 소송, 올해 9월 말에 1심 패소 판결이 나왔어요.

이제까지 발생한 스미싱 사건 중에서도 피해가 매우 큰 사건이에요. 참 안타깝네요. 주로 50대 이상이 피해자인데, 뭔가 대책이 필요해 보여요.

SQL인젝션 공격으로 유출된 LG유플러스 등 2곳은 해킹으로, 컴투스 등 6곳은 담당자 실수나 개발 오류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어요.

배달대행사 ‘바로고’에 개인정보법 제26조 제5항(수탁자의 수탁업무 내 사용) 위반으로 시정명령(무려 8년 동안 사용? 일반 개인정보처리자라면 목적 외 이용일텐데 말이지요),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온라인 여행숙박중개업체 (주)디아스타코리아에는 과징금 8,297만 원이 부과됐어요.

GDPR에서 투명성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지요. 건질 내용이 몇 개는 있는 읽어볼만한 칼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