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골프존에 과징금 75억 원이 부과됐어요. 2023.9.15 과징금 부과 기준이 ‘전체 매출액’으로 변경된 뒤 첫 사례로 국내 최대 금액이에요. 그동안 국내 기업으로는 LG유플러스(2023년, 68억 원), 인터파크(2016년, 44.8억 원), 국외 기업으로는 구글(2022년 692억 원), 메타(2022년, 308억 원)가 고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어요. 민간보다 공공기관에 대한 제재가 너무 약하다는 비판도 있고, 업계에서 좀 더 긴장할 거라는 기사도 있어요.
범행 13일 만에 범인이 잡혔으니 다행이에요. 전직 경찰, 전직 물리보안업체 직원 등 ‘전직’의 범죄가 종종 발생해요. ‘중요 정보’ 유출은 내부를 잘 아는 자들의 소행인 경우가 많지요. 흥신소에 팔았다고 하니, 흥신소 수사, 피해자 보호 등 경찰이 후속조치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