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구팀은 “ 200달러를 들여 챗GPT 3.5 터보에 특정 단어를 영원히 반복하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수 메가바이트 분량의 학습 데이터”를 추출했다고 해요. 광범위한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의 한계일 것 같아요.

전 직원 대상 의무교육에서 시험(?)과 별 관련이 없으면서 가족 정보, 인터넷 접속기록, CCTV 영상 등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를 해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고 해요. 회사 측 주장처럼 필수가 아니었으면 동의할 직원이 거의 없을 만한 개인정보예요.

민간 시험 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화장품업계에서 의뢰한 시험 인증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요. 결과 확인 페이지에 접근권한이 제한되어 있지 않아 검색엔진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간 것 같아요. 사업자 등록번호를 입력해야 결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게 대책이라고 하네요. 사업자등록번호는 공개된 정보인데 말이지요.

메타(페이스북)이 오랜만에(처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능을 내놨어요. 늦었지만 다행이에요.

전기통신사업자가 가입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고도 정보주체에게 사후 통지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헌법재판소 판결의 후속조치예요. ‘사후’의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